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50명을 3년동안 고찰해 온 과정에서 중국브랜드연구원은 한가지 기이한 현상을 발견했다.
예를 들면 다이빙 3m 싱크로 스프링보드 2인전에 참여한 전량(田亮 Tian Liang)과 그의 파트너 양경휘(楊景輝 Yang Jinghui)가운데서 전량선수가 홍보대사로 나선 브랜드는 무려 30여개에 달하지만 양경휘선수에게는 한개도 없었다.
마찬가지로, 다이빙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낸 호가(胡佳 Hu Jia), 로려시(勞麗詩 Lao Lishi), 팽발(彭勃 Peng Bo) 등 선수들에게도 이런 기회가 거의 없었다.
이와 같은 상황은 중국여자배구팀의 12명 선수가운데서도 나타났다. 중국여자배구팀의 조예예(趙蘂蘂 Zhao Ruirui0는 전후하여 강위(康威 Kangwei), 코카콜라, 음료수 등 브랜드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많은 기업의 사랑을 받았고 중국여자배구팀 대장인 풍곤(馮坤 Feng Kun) 역시 안답(安踏 Anta), TCL에어콘 등 브랜드의 형상대사로 활동하며 자신의 이미지적 가치를 높였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모 회사의 홍보대사로 나서게 되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중국여자배구팀 12명 선수들 가운데서 풍곤, 양호(楊昊 Yang Hao), 주소홍(周蘇紅 Zhou Suhong) 등 세명 선수만이 TCL그룹과 홍보대사로 계약을 맺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브랜드연구원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역도, 레슬링, 유도, 사격, 카누, 카약, 태권도, 배드민턴 등 올림픽 경기종목의 우승자들에게 돌아가는 홍보대사의 역할은 극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조, 다이빙, 탁구 등 종목의 우승자들은 대다수 기업들이 추구하는 목표이며, 특히 남자110m허들종목의 우승자인 유상선수는 모든 기업들의 추구대상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