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년 제22회 중국 상하이 부동산 전시 교역회’ 3일째인 16일, 일요일인데도 전시장은 한산했다. 개발업자들이 책정한 가격에서 한 치도 양보하지 않으려는 점도 그렇지만 대부분이 최근 당국의 조정정책에 잠시 주택구매를 보류하는 관망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개발업자 가격인하 없어
상하이 푸퉈구(普陀區)에 살고 있는 왕모 씨(여) 가족은 더 큰 집으로 옮길 생각에 올해 5.1 노동절 휴가와 10.1 국경절 연휴 때 전시회에 다녀갔다. 그리고 연말에 다시 찾아왔는데 예전보다 주택 가격이 더 오른 것이다. 안내대 직원에게 어찌 된 영문인지 물어보니 가격 변동이 없을 것이라는 간단명료한 대답이 돌아왔다.
유웨이(佑威) 부동산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347개의 분양주택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40곳의 가격이 50%~100% 인상됐고 가격 인상이 주로 올 하반기에 이루어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