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江蘇, Jiangsu)는 동으로 황해(黃海)를 끼고 장강(長江)이 중앙을 관통하고 남으로는 태호(太湖), 북으로는 홍택호(洪澤湖)를 끼고 있어 호수와 강물이 많아 수산물이 아주 풍부하다. 이런 풍부한 수산물을 이용하여 맛이 좋고 종류가 많은 강소요리가 수천년전부터 형성되었다. 강소음식의 특징은 요리가 정교하고 일년 사계절 요리맛이 다르고 국에 포인트를 두고 맛이 짙으면서도 느끼하지 않고 맛이 담백하면서도 옅지 않은 것이다.
강소음식의 두 가지 대표요리를 통해서 강소음식의 특징을 알아볼수 있다.
태창육송(太倉肉松, Taichangrousong), 1915년에 파나마 엑스포 금상을 수상한 요리:
사실 이 요리는 요리사의 실수로 만들어졌다. 과거에 태창에 한 요리사가 있었는데 요리솜씨가 대단해 늘 부자집에 가서 요리를 만들어 주었다. 그러던 어느해 장원급제한 집에 가서 생일요리를 만들게 되었는데 사흘낮 사흘밤을 준비했다. 마지막으로 요리사는 장수면에 사용할 돼지고기를 가마에 넣고 끓이면서 불을 보다가 그만 잠이 들었다. 잠결에 이상한 냄새가 나서 눈을 떠보니 가마안의 고기가 타고 있었다. 요리사는 어찌할바를 몰라하다가 이 탄 고기를 가지고 요리를 만들 생각을 하며 겉 부분을 버리고 다시 볶아서 새로운 요리를 만들었다.
주인의 생일상이 차려졌다. 요리사는 새로운 요리를 만들어 가지고 주인앞에 가서 생일축하를 위하여 새로운 요리를 만들었노라고 했다. 주인이 맛을 보고 맛 있다고 하면서 다른 손님들에게도 권했고 물론 다른 손님들도 엄지 손가락을 내 들었고 그렇게 태어난 요리가 바로 태창육송이다.

송서계어(松鼠桂魚, Songshuguiyu), 다람쥐 모양의 쏘가라 요리:
송서계어 이 요리는 고기맛이 연하고 바삭바삭하고 이 요리는 강소뿐 아니라 중국의 그 어디서나 맛 볼수 있는 요리다. 이 요리에는 나라대사와 연관되는 이야기가 깃들어 있다.
중국의 춘추(春秋, Chunqiu)후기에 오(吳, Wu)나라는 중국 동남부의 대국이었다. 오나라의 왕인 료(僚, Liao)가 국사는 돌보지 않고 탐욕에 빠져 백성들이 도탄에 빠지게 되었다. 이를 본 료의 형인 공자광(公子光, Gongziguang)이 대신과 상의하고 료를 암살하고 왕권을 찾아 오나라를 구하려 시도했다. 그런데 료가 자신의 처지를 알고 주변관리를 너무 잘해서 도저히 료의 곁에 다가 갈수 없었다. 생각끝에 공자광은 료가 생선요리를 특별히 즐기는것을 알고 대사를 행할 사람을 선택해 요리를 만들게 했다. 그렇게 되면 요리를 올린다는 명의로 료의 가까이에 가서 그를 죽일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공자광이 료를 만찬에 초청했고 전제(專諸, Zhuanzhu)라는 이름의 이 영웅은 요리속에 칼을 숨겨 요리를 올리는 과정에 료를 죽이려 했다. 그런데 료가 요리까지 일일이 검사한다는 것을 안 전제는 쏘가리에 칼집을 내서 기름에 튀긴 다음 그 위에 두터운 즙을 두고 칼을 요리밑에 숨김으로써 보이지 않게 했다. 료가 그 독특한 모양과 코를 찌르는 즙의 향에 취해 있을때 전제가 칼을 뽑아 료를 찔렀다.
료가 죽고 공자광이 왕권을 잡고 오나라를 다시 회복시켰다. 그 후 공자광은 나라를 위해 죽은 전제를 기념하기 위해 늘 이 쏘가리 요리를 맛 보았고 후에 이 요리는 왕궁에서 민간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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