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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는 푸른색인데 왜 黃瓜(황과)라고 할까?

출처: 온바오
2007-7-19 10:32:00
 
오이는 푸른색인데 누렇다는 ()자를 써서 황과(黃瓜-오이)라고 부르는 걸까?

오이는 () 왕조의 장첸(張騫) 서역에서 들여 것으로 원래 명칭은 후과(胡瓜)였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황과'라고 하는 것일까?

후과를 황과로 고쳐 부르기 시작한 것은 () 왕조 시기부터다.   왕조의 시조 스러(石勒) 중국 갈족(羯族, 중국 북방의 민족)으로 샹궈(襄國, 지금 허난성의 邢臺) 창건해 황제에 등극했는데 백성들이 갈족을 '후런(胡人)'이라 부르는 것에 대노하여 '()'라는 글자 사용을 금지하는 법령을 실시했고 만일 이를 어길시 중한 벌을 내리고 심지어 교수형에 처한다고 규정했다.

그러던 스러는 지방 관원들과의 자리에서 샹궈 군수 판단(樊坦) 헤어진 옷을 입어 " 그리 낡은 옷을 입고 짐을 배알하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당황한 군수는 "무지막하고 도의도 없는 후런(胡人)들이 마구 강탈하여 이토록 남루한 옷을 입었습니다"라고 했다. 그렇지만 군수는 '법령' 어겼다는 것을 알고 엎드려 사죄했고 스러는 자기의 죄를 지각한 군수를 면책해 주었다.

이후 스러는 그릇에 담긴 오이를 가리키면서 "판단은 대답하라, 이것은 무엇이냐?" 묻자 판단은 더욱 당황하며 "옥반의 황과올시다"라고 대답하자 스러는 매우 만족스워 했다.

그때부터 '후과' '황과' 명칭을 고쳐 부르게 되어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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