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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난성 야생들쥐, 광저우에서는 요리로 인기

출처: 온바오
2007-7-17 10:41:00
 
최근 중국 후난(湖南) 일부 지역이 야생들쥐로 인한 개인위생, 질병 등에 대한 심각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인근 광둥(廣東)성에서는 들쥐요리가 각광을 받으면서 후난성 야생들쥐가 불법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후난성은 둥팅호(洞庭湖) 갯벌에서 서식하던 들쥐들이 장마로 수위가 높아지자 서식처를 피해 마을로 도망쳐 나오면서 20 마리가 마을을 덮쳐 둥팅호 연안 22 , 시가 피해를 입고 있다.

이로 인해 후난성은 야생들쥐를 잡기 위한 대대적인 소탕작전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잡은 들쥐만 90t 이르고 있다.

후난성의 극심한 피해에도 불구하고 온갖 보양식으로 유명한 광둥성은 오히려 들쥐요리가 각광받으면서 후난성에서 잡은 야생 들쥐가 대량 반입되어 고가로 불법 유통되고 있다.

광저우 가축 동물 도매시장이었던 바이윈구(白云區)에서 유통되고 있는 야생들쥐는 모두 후난성에서 반입된 것으로 1 20위안(한화 2500) 거래되고 있으며 음식점에서는 들쥐요리 마리에 4050위안에 판매된다.

야생들쥐를 팔고 있는 상인은 "광둥성의 들쥐 판매 금지령에도 불구하고 지난 1년간 들쥐를 찾는 고객이 꾸준히 늘어 단골고객까지 생겼다"면서 "후난성의 야생들쥐 소동 이후 2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야생들쥐를 받아 오고 있으며 공급상은 더욱 많은 물량을 공급할 있다는 말까지 하고 있다" 말했다.

그는 "후난성에서 반입되는 들쥐는 새벽 4시면 도착하는데 날이 밝기 모두 판매된다"면서 "광저우의 자오칭(肇慶) 비롯해 판위(番禹), 난하이(南海), 둥관(東莞) 등에서 많이 구입해 간다" 덧붙였다.

야생들쥐요리 연회에 참석했었다는 황모씨는 "광둥성 일대에서 들쥐 요리를 먹기 위해서는 미리 식당에 주문을 해야 하는데 일반 식당의 경우 단골 고객에게만 들쥐요리를 판매하고 있다" 말했다.

황씨는 "들쥐요리는 구이, 튀김, 수육, 여러 가지 요리법이 있는데 최근에는 들쥐요리 세트메뉴로 볶음요리 가지와 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