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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류더화, '홍콩의 10대 명인' 1위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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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온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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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7-12 1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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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방송인 중앙텔레비전방송국(CCTV) 국제채널이 선정한 '홍콩의 10대 명인(十大香港名人)'에 중화권을 대표하는 톱스타 류더화(刘德华)가 1위를 차지했다.
CCTV 국제 채널에서 방영되고 있는 프로그램 '인상적인 홍콩'과 홍콩의 여러 웹사이트가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실시한 '홍콩의 10대 명인' 설문조사에서 류더화는 총 3,620장의 유효 표 중 1,155표를 얻어 1위로 선정됐으며 다음으로 홍콩 첫 부호 리자청(李嘉诚), 영화배우 청룽(成龍)이 뒤를 이었다.
홍콩의 명인을 뽑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홍콩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을 기록한 '맥덜 이야기(My Life as McDull,麦兜故事)'의 캐릭터 맥덜이 6위에 오르는 등 대체적으로 연예인들이 많은 표를 얻었다는 점이다.
또한 시나리오는 물론 감독까지 맡았던 '쿵푸허슬'의 저우싱츠(周星驰)가 7위를 차지했으며, 홍콩의 무협소설가 진융(金庸)은 10위에 겨우 이름을 올렸다.
CCTV가 선정 결과를 발표하자 일부 시청자를 비롯한 학계에서는 선정 작업에 대한 문제를 제시하기도 했는데 문학평론가 레이다(雷达) 씨는 "류더화는 노래, 춤, 연기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긴 하지만 홍콩의 최고 명인으로 선정될 만큼의 인물인가 하는 것에는 납득이 잘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한 네티즌은 "홍콩 연예계가 홍콩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적지 않다"며 "류더화는 홍콩 연예계를 대표할 뿐만 아니라 그가 보여주는 성실함과 폭넓은 연기는 강한 호소력을 지니고 있어 많은 홍콩인들이 류더화를 홍콩정신의 상징으로 여기고 있다"반격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이번 선정작업은 연예인과 정치인, 기업가 등이 두루 포함됐는데 서로 다른 분야에서 일하는 유명인사를 종합적으로 평가 선정하는 기준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홍콩의 10대 명인'선정을 기획한 멍빈(孟斌) 씨는 "10대 명인 선정 기준은 각 인물들의 재산, 업적, 명성, 호소력 등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멍씨는 "이번 조사에는 도시의 젊은 층이나 화이트칼라들이 많이 참여하면서 이들의 눈높이에서 평가된 인물에게 표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설문조사는 기성세대들이 인정하는 명인과 다소 차이를 보인 것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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