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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동차 생산 연 20% 성장, 2010년이면 세계 최대

출처: 온바오
2007-7-12 10:40:00
 
중국의 14 주요 자동차 생산기업들이 2010년까지 1,600 대의 자동차 생산을 목표로 정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기업들의 정한 생산 목표가 실현될 경우 중국은 미국과 일본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자동차 생산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자동차 시장은 14 주요 자동차기업에서 생산하는 자동차가 전체 생산량의 90% 차지하고 있으며 대부분 미국, 일본, 한국, 유럽 기업과의 합자를 통해 생산하는 외국 브랜드들이다.

중국은 지난해 645 대의 자동차를 생산해 미국과 일본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중국 자동차기업들은 내수 확대, 시장점유율 제고를 목표로 다국적 자동차 기업과의 합작을 통해 시설투자와 공장 신설을 가속화하고 있다.

신문은 현재 세계 최대 자동차 생산국인 미국과 일본의 생산량은 모두 1,100 선을 유지하며 가감을 조절하고 있지만 중국은 매년 20%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같은 속도가 지속될 경우 2010 세계 최대 자동차 생산량 목표는 무난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중국 자동차 기업의 최종 목표는 세계 자동차 시장으로 지난해 중국의 자동차 수출량은 30 대에 불과했지만 주요 자동차 기업의 증산 계획이 실현된다면 연간 600 대의 자동차를 수출할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문에 따르면 중국은 독자 기술 개발과 브랜드 생산량 증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의 지방 정부는 현지에 상주해 있는 자동차 기업들이 지역 경제 발전을 이끌 있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하며 자동차 기업에 세금과 관련해 다양한 우대정책을 제공해 자동차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하지만 신문은 "중국 자동차기업의 적극적인 시설투자는 공급 과잉 현상과 함께 가격인하로 이어져 자동차기업간의 치열한 가격경쟁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전했다. 실제로 중국 자동차 시장은 판매가격이 평균 5% 정도 인하되는 이미 공급 과잉 현상이 나타나면서 생산기업의 수익을 떨어뜨리고 있다.

중국정부는 이같은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자동차 기업의 구조조정과 엄격한 비준제도를 해결책으로 제시하고 있지만 지방 정부의 반응은 여전히 마이동풍이다. 이에 무역흑자 과잉 확대를 억제하기 위해 이달부터 제품 수출 세금 반환율을 40% 낮추었지만 자동차는 품목에서 제외됐다. 이는 중국 정부가 자동차 수출을 독려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신문은 "중국 자동차 기업의 수출은 아직 길이 멀다"면서 "중국의 저가 공세에 구미 국가 자동차 기업들 역시 자동차 가격을 인하하는 방법으로 대응하고 있어 출혈 저가판매 전략이 얼마만큼의 매출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이어 신문은 "중국의 자동차 생산량 증대는 오히려 중국 자동차의 국제 경쟁력 제고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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