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자체의 기술로 제작한 중국 최초의 300㎞/h의 고속열차가 내년 상반기에 베이징(北京)-톈진(天津) 구간에 처음으로 투입될 전망이다.
중국 산둥(山东)성 칭다오(青岛)시에 있는 고속열차 제작 회사인 난처쓰팡기관차주식유한공사(南车四方机车车辆股份有限公司, 이하 '난처쓰팡')의 한 관계자는 "중국 최초의 300㎞/h 고속열차가 올 연말에 제작 완료되어 철로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난처쓰팡은 이미 300㎞/h 고속열차 설계작업을 마쳤고 곧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고속열차는 내년에 대량으로 생산될 계획인데, 난처쓰팡은 국산화율을 80퍼센트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난처쓰팡이 연구 개발하고 있는 300㎞/h 고속열차는 VIP차량, 식당차량 등을 갖춘 제품과 16량으로 편성한 고속열차, 침대차를 갖춘 제품 등으로 다양한 여객수요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난처쓰팡은 지난해 7월 31일에 중국에서 처음으로 200㎞/h 이상의 고속열차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했으며 올해 4월 18일에는 허셰(和谐)호 CRH2형 고속열차가 250㎞/h를 돌파했다.
현재 중국에서 운행되는 고속열차의 71%는 난처쓰팡이 제작한 고속열차로 난처쓰팡은 고속열차 제작에 있어 상당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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