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들어 중국 여성들의 정치 참여도가 급증하면서 정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이 전체 간부의 4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무원 부녀·아동사무위원회 황칭이(黄晴宜) 부주임은 “2001년 ‘중국 부녀발전강요’ 과 ‘중국 아동발전강요’ 제정 이후 여성 취업률, 교육률 향상은 물론 어린이의 생존, 보호 등에서 눈에띄는 성과가 있었다”고 밝히고 “특히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대폭 향상돼 당정기관에서 활동하는 여성 간부는 예전보다 17%나 증가해 전체 간부의 40%에 이르고 있다”고 전했다.
황 부주임에 따르면 현재 중국 여성의 취업률은 전체 취업률의 45%를 차지하고 있으며, 농촌 빈곤 여성은 약 400만 명이 줄어 빈곤률이 소폭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왕 부주임은 “여성의 교육 수준도 향상되고 있는데 지난해까지 의무교육과 청장년 문맹 퇴치 교육을 받은 여성은 98%에 이른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해 초등학교 진학률은 99.27%로 올해 의무교육비 전액 무료 정책이 시행될 경우 진학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로 인해 현재 중국 여성의 대학진학률, 연구생 수 역시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2000년부터 몇 개 정부 부처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산모와 신생아 보호 및 지원’ 프로젝트도 상당한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왕 부주임에 따르면 2005년 3억 명 이상의 산모와 신생아가 이 프로젝트의 혜택을 받았다. 그 결과 산모 사망률은 2000년 10만 명 중 53명에서 2005년 47명으로 줄었으며, 신생아와 5세 이하 어린이 사망률도 2000년보다 각각 41%와 43%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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