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마케팅 리서치 전문 기관인 입소스(Ipsos)가 중국의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광저우(廣州), 톈진(天津), 선양(沈陽), 칭다오(靑島), 친황다오(秦皇岛) 등 7개 도시 15∼60세 2,248명을 상대로 실시한 전화 조사에서 도시민 중 80.1%가 현재 생활에 만족해 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저소득층의 생활 만족도는 지나치게 낮은 것을 조사됐다.
조사에서는 지난 반년과 비교해 생활수준이 향상됐다고 여기는 도시민과 저소득층은 각각 46%와 35%를 차지했으며, 저소득층 중 15%은 오히려 생활수준이 나빠졌다고 답했다. 또한 생활에 불만을 느끼는 저소득층도 1/3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향후 6개월 ‘생활수준에 대한 전망’을 묻는 질문에서는 40% 이상이 낙관적인 견해를 보였지만 30%는 현재와 별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답했으며, 저소득층은 미래에 대한 생활 자신감 역시 낮게 나타나 소득이 낮을수록 비관적인 태도를 보였다.
조사에서는 또 도시민 중 50% 이상이 교육비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으며 그 중 톈진 시민들의 불만이 57.1%로 가장 높았다. 월 소득이 8,000위안 이상인 시민 중 60% 이상이 교육비에 대해 불만을 표시한 반면 1,500위안 이하의 저소득층의 불만은 46.1%로 나타나 소득이 높을수록 교육비에 대한 불만 역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원인은 저소득층의 경우 학교 교육만으로 만족해 하는 한편 고소득층은 소득이 높을수록 교육에 대한 투자 역시 높아 일부 ‘귀족 교육’으로 인한 교육비 지출이 높아지면서 불만도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각 도시의 의료기관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 중 57%가 불만을 표시했다. 그 중 베이징, 칭다오, 선양, 톈진 시민들은 60%, 상하이, 광저우, 친황다오 등은 50%이상이 병원 등 의료기관의 서비스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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